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국회 소집’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선뜩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의 국회 정상화 압박은 강해지고 있다.청와대와 정부가 국회 정상화를 요구하는 것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때문이다. 지난 4월 말 국회에 제출된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10일 기준 47일째 계류 중이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한목소리로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세계 경제 둔화에 대처하는 데는 여야와 노사, 정부와 기업이 따로 있을 수 없다